❏ 화랑대철도공원
“화랑대철도공원은 경춘선숲길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철도 테마 공원으로,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을 공원화한 곳입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실제 운행했던 기차가 전시되어 있어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카페와 박물관, 역사관, 갤러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된 열차 내부도 관람할 수 있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습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공원 주변에 있는 많은 나무들 덕분에 단풍과 낙엽이 지는 모습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감성적인 풍경과 함께 서울 도심 속에서 지친 일상에 소소한 위안을 주는 공간입니다.
❏ 노원불빛정원
일몰 후에는 화랑대철도공원이 노원불빛정원으로 변신합니다.
화려한 조명과 네온사인이 더해지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서울시 최초의 야간 불빛 정원으로,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별도의 공간이나 조형물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명만으로도 철도공원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또한, 카페가 오후 9시까지 운영되므로 야간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과 노원불빛정원을 모두 즐기려면, 일몰 약 1시간전에 방문해 공원을 둘러보고, 일몰 후에는 불빛이 더해진 노원불빛정원의 변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곳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