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5코스, 깔딱고개 쉼터에서 광나루역까지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5코스는 깔딱고개 쉼터에서 시작해 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까지 이어지는 약 4.6km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사람과 역사를 잇는 길’이라는 테마처럼, 삼국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아차산 일대의 보루군 등 역사적 흔적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길입니다. 아차산은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며, 아차산 생태공원과 해맞이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코스정보

❏ 출발점: 깔딱고개 쉼터(사가정역 인근)
❏ 도착점: 광나루역
❏ 거리: 약 4.6km
❏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 난이도: 중급

코스경로

❏ 깔딱고개 쉼터 ⇨ 용마산 5보루 ⇨ 헬기장 ⇨ 아차산 ⇨ 아차산 해맞이공원 ⇨ 아차산 관리사무소 ⇨ 아차산 생태공원 ⇨ 광나루역

코스지도

네이버지도 – 서울둘레길5코스(아차산)
서울둘레길 2.0 스마트서울맵

교통 및 접근성

❏ 출발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4번 출구
❏ 도착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 사가정역에서 깔딱고개 쉼터까지 도보 이동은 경사와 거리를 감안해야 합니다. 4코스 종료 후 곧바로 5코스를 이어 걷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주요코스

❏ 깔딱고개 쉼터

서울둘레길 4코스의 종점이자 5코스의 시작점으로,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어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사가정역에서 접근하기 쉬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다만 4코스와 5코스를 이어서 걷지 않고 사가정역에서 걸어왔다면 이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하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용마산 5보루

아차산 일대에는 삼국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보루군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공간입니다. 걷는 동안 고대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헬기장

코스 중간에 위치한 헬기장은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 아차산

해발 고도가 높지 않아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또한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들이 여러 곳 있어 평일에도 등산객이 많습니다.

❏ 아차산 해맞이 공원

이름 그대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맑은 날에는 서울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 아차산 관리사무소

두 번째 스탬프함이 위치해 있으며, 아차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5코스의 종점인 광나루역에는 스탬프함이 없습니다)

❏ 아차산 생태공원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 학습 장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 코스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트레킹 코스입니다. 4.6km로 길이가 적당하고 대부분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삼국시대 유적인 아차산 보루군과 같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과 역사를 잇는 길”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거나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전경도 이 코스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중급 난이도로 분류되지만, 초반 깔딱고개만 올라가면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적당한 체력만 있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 바위 구간이 많으므로 신발은 가급적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계절 중 봄에는 새싹과 꽃을, 가을에는 울긋 불긋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서울둘레길 5코스는 반나절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서울둘레길 4코스를 마친 후 연계하여 걸으면 더욱 효율적인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 아쉬운 점은 아차산 관리사무소에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인지, 코스의 종점인 광나루역에는 별도의 종점 안내 표시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